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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낚시 시작 (날씨,파도)

2017.08.16 09:08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어린시절 망둥어 낚시부터 지금까지 건성 건성 낚시를 즐겨온 개우럭이라고 합니다.


첫 지식을 나누는 자리여서 인지 이래 저래 고민이 되네요. 그래도 제가 즐겨하는 선상낚시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할 말이 있게다." 라고 생각되어 선상낚시에 대한 개인적 경험담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입문자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처음 배낚시를 접했을때 무지함으로 당황했었던 기억을 더듬어 보면서 여러분께 도움이 될 만한 경험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초보자 여러분은 선상낚시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다른 여가생활은 홀로 입문하는 경우가 많지만 선상낚시는 혼자 시작하는 것이 매우 힘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주로 가족 또는 친구,동료를 통해서 입문하게 되는데요. 보통 곁눈질를 통해 배울 뿐, 공식적인 강좌 또는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는 경우는 없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그래서 제가 체계적 강좌를 열어 드린 다는 것은 아니구요 ^^. 경험을 잘 풀어서 나눈다는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많은 기대는 금물! 아시죠?


서두가 길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선상낚시를 떠나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 무엇을 잡을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언제라는 부분 중에서 날씨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선상낚시는 아웃도어레저 중에서도 육지가 아닌 해양에서 이루어지기에 날씨와 물때를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바다는 육지와 달리 온도,습도,기압,구름,비,눈 보다는 바람에 의한 파도 높이가 절대적으로 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극단적으로 폭우가 쏟아지더라도 파도만 잔잔하다면 출항을 하는 것이 선상낚시이고 하늘은 맑고 푸르지만 파랑주의보가 발효되었다면 어떠한 조건에서도 출항이 금지되는 것이 선상낚시입니다. 




오래전 입문시절의 에피소드 입니다. 술자리에서 친구들과 선상낚시에 대한 짜릿함을 연설하다가 여인들까지 동원한 단체출조를 즉석에서 추진한 적이 있었습니다.


선상이라는 제한된 공간에 낚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맞 본다면 썸타기 아주 좋은 환경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어찌 어찌 미팅녀들을 설득하고 꼬득여서 극적으로 선상미팅이 이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부푼 마음으로 새벽같이 이것 저것 바리바리 챙겨 항구에 도착 하였는데 먼저 도착한 조사님들이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들려오더라구요. 왠지 불길한 마음에 뭔 일인가 싶어 물었더니. 파랑주의보로 모든 선박출항을 금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항구에서 꼬박 3시간을 서서 연인들의 눈치다발을 다 받아내다가 결국 근처 식당에서 해장국 한사발 욕 한사발 깔끔하게 말아 먹고 바람과 같이 헤어진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그 후로도 그녀들과는 안녕이였지요.


여러분들이 가까운 일자에 출조계획을 세웠다면 기상청이나 
오버데어의 해상예보를 꼭 참고하시구요..
조금 더 먼 계획이라면 윈드구르와 같은 서퍼들이 이용하는 바람예보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자연의 변덕을 예측한 다는 것이 분명 한계가 있기에. 먼 일자의 날씨는 용왕님께 큰절 하는 것이 유효 할지 모르겠습니다. ^^


참고로 바람이 매섭게 불더라도 파도가 늦게 반응한다면 파랑주의보는 늦게 발효된다는 점과 바람과 파도가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바람이 거세지면 파도도 함께 거세지거나. 파도게 거세지면 멀리서 폭풍우가 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는 것이죠. 기후에 대해서는 제가 시간을 내서 좀더 꼼꼼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날씨와 물때를 모두 설명드리기로 했는데요. 

글이 길어지는 바람에 물때는 다음편에서 말쓰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공대생이라 필력은 없고 지식은 미약하여 혹여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많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있는 부분 있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콕! 찝어 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배워가면서 가르쳐 주는 지식공유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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