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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족류] 오징어와 꼴뚜기

2017.08.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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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에깅낚시에 대한 낚시인들의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른 장르에 비해 간소화된 채비와 낚시법은 누구나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 보다 더 


간편한 손질과 뛰어난 맛으로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대상어라는 점에서 더욱더 관심이 가는 어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장 먼저 대중화 되었던 주꾸미 낚시를 시작으로 갑오징어 / 살오징어 / 문어 / 한치 / 흰오징어 순으로 대상어의 범위도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몸집을 불려가는 시즌이 다가 오기에 두족류에 대한 지식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어 간단 하게나마 소개를 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오버데어 어류도감의 계통분류를 보면 두족류는 크게 5가지 과로 나뉘게 됩니다.


 1. 오징어과

 2. 꼴두기과

 3. 갑오징어과

 4. 문어과

 5. 낚지과


이중에서 오늘은 1번과 2번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늘상 먹어왔고 늘상 이야기 하던 오징어는 표준명 살오징어라는 놈입니다.

우리가 두족류를 이야기 한다면 거의 99%가 살오징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나라의 대표 두족류이며 공급과 소비면에서 그 어떤 두족류도 따라 올 수 없을 것 입니다.


그러나 요즘 중국 어선의 마구잡이식 조업으로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장 싸고 흔한 안주였던 마른오징어도 요즘 세대에게는 가성비 낮은 안주 중에 하나가 되어 버렸습니다. 

마치 명태처럼 귀하고 귀한 놈이 되지 않을까 걱정되는 어종입니다.



살오징어에 대해서는 많이 접하고 알고 있는 관계로 이제 꼴뚜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요놈이 반원니꼴두기라는 친구인데요. 보통 호래기라고 부릅니다. 대부분 꼴뚜기 하면 요놈만을 떠오르는 데요. 


싸이즈는 성체가 6cm정도로 통채로 말려먹거나 젓갈을 담가먹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옛 말에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꼴뚜기는 볼품없고 가치가 적은 것을 빗대어 말 할 정도로 하대 받는 두족류 였습니다.




하지만 과연 꼴뚜기가 볼품 없을 까요?


그동안 오징어로 불려왔던 창꼴뚜기(제주한치), 한치꼴뚜기(수입한치), 화살꼴뚜기(동해한치), 흰꼴뚜기(무늬오징어)는 


엄밀히 말하면 오징어목 꼴두기과로 구분되는 꼴뚜기친구들 입니다.




창, 한치, 화살       요 새친구들은 모두 한치로 불리고 마지막 흰꼴뚜기무늬오징어로 불리웁니다.


우리가 말하고 먹는 대부분의 한치는 1번 창꼴뚜기(제주한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 세놈을 정확히 구분하시려면 유명한 어류컬럼리스트 한지민씨의 글을 참고하면 좀 더 깊은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http://slds2.tistory.com/1958


한치는 다리가 한치 밖에 안 되어 한치라고 불리우게 되었다는데요. 


"한치가 쌀밥이라면 오징어는 보리밥이고, 한치가 인절미라면 오징어는 개떡"이라는 제주도 소담과 같이 


가격이나 맛에서도 살오징어를 능가하는 대접을 받고 있는 지금 꼴뚜기에 대한 재평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주는 한치 시즌 끝에 섰습니다. 그리고 무늬오징어의 마릿수 조황을 기대하는 가을이 성큼 다가 왔네요.


제주 밤바다에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불빛들은 모두 한치 아니면 갈치배의 집어등 입니다. 


그 만큼 인기와 가치가 높다는 반증입니다.


배낚시 좋지만 방파제에서 워킹이나 찌낚으로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대상어이기에 제주에 가시면 꼭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대망의 대상어 흰꼴뚜기를 소개해 드려야 하는데요.


요즘 성난물고기에서 이하늘과 정재용이 대마도에서 괴물 흰꼴뚜기(무늬오징어)를 잡는 다큐멘터리가 소개되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어종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소개된 두족류 중에서 가장 크고 화려하며 맛도 뛰어난 어종이기도 합니다.




저도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어종이어서 이번 연도에는 이 놈과 첫 상견례를 하고자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제주도, 대마도 권에서 볼 수 있으며 킬로급은 경골어류처럼 드랙을 차고나가는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한치와 무늬오징어(흰꼴뚜기)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은 이상근님의 브런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brunch.co.kr/@liam/24



유튜브  DJDOC의 꼴뚜기 낚시







▲ 낙시춘추에서 2012년 03월에 소개한 5.1kg 무늬오징어 입니다. 서귀포 에깅 매니아 강성무님의 기록입니다.


한국에서도 5kg급 몬스터 무늬오징어가 잡힌다는 것이 고무적입니다.


17년 가을 시즌에는 흥행가를 달리고 있는 꼴뚜기들을 포획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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