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붙어서 가라앉는 성질을 가진 알이다. 해당 성질을 가진 어류들의 산란기가 되면 연안 바위에 알들이 무더기도 붙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종류의 알을 낳는 어종으로는 노래미, 쥐노래미, 뚝지, 도루묵, 참복 등이 있다.

유속이 거의 없거나 느린 하천 또는 호수 등에서 영양염류의 양이 증가하여, 녹조류, 남조류, 또는 규조류가 급격하게 번식해 물색이 녹색을 띄는 현상을 말한다. 수온이 높을 경우 더 크게 번식한다.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면 녹조가 수표면을 덮어 햇빛과 산소의 유입을차단하여 광합성, 호흡 등 생리작용을 막기 때문에 때문에많은 수생생물들이 죽는다. 이렇듯 녹조현상이 발생되면 그 지역의 생태계가 파괴되어 환경은 물론, 인간에게까지 악영향을 끼친다.*담수역에 사는 수생식물인녹조(綠藻,green algae)와 구별하기 위해 녹조가 아니라 녹조현상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육(成育, 크게 자람)하면서 다른 서식지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알에서 막 깬 유어들은 산란장 근처에서 얼마간 적응하며 성장한 후, 자신의 서식환경에 알맞는 곳으로 이동한다. 민물에서 태어나 바다로 이동해 생활하는연어나송어(산천어의 강해형)를 예로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