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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

2017.07.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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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는 무슨 때를 말하는 것일까? 우리나라에서의 물때는 총 2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째는 하루에 두 번 나타나는 밀물과 썰물의 때, 둘째는 보름을 기준으로 반복되는 조금, 사리 등의 때를 말한다. 둘 다 물때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낚시인들이 물때라고 부르는 것은 보름을 주기로 하는 두 번째 것이다. 물고기들은 이 물때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낚시인들이 이 시간을 아는지 모르는지는 그 날 조황을 좌우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밀물은 간조(수위가 가장 낮은 시기) 때부터 물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초들물, 중들물, 끝들물을 거쳐 만조에 이르기 까지 조류를, 썰물은 만조(수위가 가장 높은 시기) 때부터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초날물, 중날물, 끝날물, 간조까지의 조류를 일컫는다.


한 번 물이 들고 나가기 까지는 약 11시간 20분이 걸리며, 하루 2번 발생한다. 하지만 그 시간은 매일 일정하지 않고, 달의 작용에 의해 하루 약 40(정확히는 49)씩 늦어진다. 만약 오늘의 만조 시간이 12시였다면, 내일은 약 12 40분이 만조가 된다. 이 시간은 지역이나 지형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그런데 신기한 점은 이렇게 매일 조금씩 늦어지던 시간이, 보름(음력 15)이 지나면 다시 원래의 물때시간으로 돌아온다는 점이다. 이러한 현상을 토대로 7물때식, 8물때식이라는 체계화된 물때식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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